2022 마한박물관 기획특별전 '물, 익산을 열다'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-11-27 14:55 조회245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익산시 마한박물관에서 “물, 익산을 열다”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을 개최합니다.. 이번 특별전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해 물과 관련된 역사적 흔적이 많은 익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, 대동여지도(大東輿地圖)와 금마지(金馬誌) 등 5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전시는 ‘물, 옥야를 흐르다’, ‘물, 길을 열다’, ‘물, 비극을 남기다’, ‘물, 터전이 되다’, ‘물, 기원의 마음을 담다’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익산을 감싸고 있는 두 물줄기와 옥야(沃野)라고 불릴 정도로 비옥한 땅에서 살아간 익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합니다.
먼저 1부 ▲물, 옥야를 흐르다’에서는 대동여지도와 금마지 등을 통해 익산을 흐르는 강의 모습과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. 2부 ‘물, 길을 열다’에서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통로이자 물자가 이동하는 교통로였던 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. 3부 ‘물, 비극을 남기다’에서는 풍족한 물과 비옥한 토지 때문에 일제강점기 수탈의 중심지가 된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4부 ‘물, 터전이 되다’에서는 강과 하천 주변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과 농기구·어구 등을 전시해 물과 함께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. 5부 ‘물, 기원의 마음을 담다’에서는 물과 관련된 풍속인 ‘성당포구 별신제’와 ‘웅포 용왕제’에 대해 알아보고 ‘성당포구 별신제’에 연주되었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-7호인 성당포구 농악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. 또한 특별전 전시연계체험으로 <희망 담은 솟대만들기> 체험 키트를 서동축제 기간인 10월 1일(토)부터 10월 3일(월)까지 3일간 각일 20명씩 증정하고 있습니다.
박물관 관계자는“명품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”라면서, “이번 전시를 통해 익산과 주변을 흐르는 두 물줄기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.”고 전했습니다.
특별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마한박물관(☎063-859-4627)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